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타묘 2018.10.04 17:23:31
연애 3년연애하고 신혼부부 1년차 입니다. 저는 93년생이고 오빠는 91년생입니다.
애가 생겨서 결혼한건아니고 서로 좋아서 결혼을 하게됬는데 요즘 너무 힘듭니다.
저는 8월 초부터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오빠는 그전부터 변했대네요..
크게 싸운것도 아니고 둘이 진지하게 이야기한것도 아니고...(오빠가 좋게이야기했는데 제가 들어먹지를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무서운게 뭔지 아냐면서 저한테 마음이 점점식어간다고 그러더라구요
널 엄청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라며 그냥 옆에 있으니 결혼한거라고 후회한다는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밖에서 나가놀던 늦게놀던 신경쓰지말라고....집에 들어오기 싫어서 늦게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해결 하자는 모션도 없고 그냥 자꾸 끝내자는식으로 지 마음 정리 하고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평생 같이갈 반려자를 맞이하는건대...지금 이러고 살기는 싫다면서...그러자는것도 없고
헬로스마ㅇ에서 상담도 받고 왔는데 받고 나니깐 돈이 아깝다는등,시간을 여기다 쓴게 아깝다면서
더 받기 싫다네요... (처음받았습니다)
상담받고 집에 왔는데 여기서 뭐가 남은지 알지 않냐면서 그만하자고 그러더라구요
절 더이상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다면서 다 포기하고 정으로 살기는 싫다면서....
그래서 좀 생각할시간좀 갖자고 했습니다.이번달에 아가씨결혼식은 어쩌냐니 그건 같이 가야된다고 그러더라구요..;;
나랑 떨어져서 지내고 싶은거아니냐고 떨어져서 지내기는 싫은데 서로 힘들고 바로 이혼하기에는 신중한 선택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관계가 아니라 진정서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려면 결혼식에는 내가 안가는게 좋은것 같다니
진정이혼이 싫다면 거긴가야지 이러는거예여...
이혼하고 싶은건 오빠가 그러고 싶은거 아니냐고 나는 이혼하기 싫다고 당신 마음이 안변하고 이렇게 나랑 지내기 싫다는데 그럼 어떻게 하란말이냐고 그랬더니
그러면 그냥 서로 각자 모른척하고 지내자네여...
솔직히 이혼하면 제가 더 손해죠.....그렇다고 포기할수도없고...오늘부터라도 작은방에서 따로 지내보려고요.
시댁에서는 사이안좋고 상담받는것 까지는 아는데....전화를 드려야할지 고민됩니다...
전어쩌면 좋고 이사람은 어쨰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