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벽한타인 영화를 보구 남친 핸폰이 넘 궁금해서 보여달라했어요

계속 싫다했지만 제가 뭐 찔리는거잇냐고 찡찡대니 그럼 같이 보자하고 남친 카톡을 같이봤어요

근데 남친 모임이 하나있는데(평소 이 모임 별로 안좋아했어요) 카톡내용이 제가 볼땐 넘 저질인거에요..

남친 친구가 어디간다 했더니 다른 남친 친구가 '섹x하러가는거임?'이런 말도있고 대장내시경하는걸 '청년막 어쩌고'이러고 또 제 남친이 '똥꼬따인거?' 이렇게  썼더라구요.. 다들 욕도 막 하구..

남친 친구들은 저질인거 알앗는데 역시 그 나물의 그밥인듯.. 남친이 저런말하는지도 몰랐고..

그리고 제가 화내니까 딱 저기까지만 보여주고 안보여주더라구요.

제가 화낸것도있지만 제가 생각할땐 도대체 어떤 구린대화를 하길래 안보여주나 싶은거있죠.

남자들의 대화는 다 저렇게 저질인가요? 평범한수준인데 제가 과민반응하는건가요?

카톡을 더이상 안보여주는데 너무 한거아닌가요?제 핸폰은 보라고 했어요.

화내고 집왔더니 미안하고 별내용은 없다 이러는데...

내년3월이면 벌써 4년째인데.. 그동안 내가 넘 몰랐나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동안 여자문제는 전혀 없었어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