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업한지 얼마되지 않아, 일때문에 남친에게 연락을 전처럼 자주 못하게 됐습니다..

여직원이 많은 곳이라, 텃새도 있고 신입이라 실수를 최대한 적게하려고 신경쓰고 긴장을 놓지않다보니 집에 도착하면 화장도 못지우고 바로 뻗어 잠든게 일쑤였습니다ㅠㅠ 

퇴근 후 남친과 연락하려고 눈을 부릅뜨고 있어도 눈떠보면 출근준비해야하는 상황이 오고...그러면 남친이 서운해하고..ㅠㅠ그래서 제딴에는 집에 도착하면 나도 모르게 잠들지 몰라 퇴근하자마자 남친에게 전화하고, 체력이 약해서 그런가싶어 운동을 해도 나아지지않고 ㅠㅠ 근무중일때도 정신없이 일처리 끝내고 틈날때 톡하고..  

모든 에너지가 퇴근하면 사라지는거 같습니다.. 집에 안착하면 힘들어서 바로 눕게되고.. 그러다보면 남친과 연락을 못하게 되어 남친이 서운해합니다ㅠㅠ

남친은 저보다 직장생활을 많이 했고, 스트레스받지않고 직원들이랑 잼있게 일해서 저와는 반대의 근무환경입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일하는 분위기같은걸 말해줘도 힘들다고 말해도 제상황을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ㅠㅠ 제 직장에선 내년 1월되면 매우 바빠서 야근할 각오하란 말까지 들었는데... 그땐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지 ㅜㅜㅋ 또 그러다보면 남친에게도 소홀할거같아 걱정입니다.

어뜨케해야 제 남친이 저를 더 이해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