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년 계약직으로 회사를 옮겨서 7월부터 근무를 하는데 내년봄에 결혼을 합니다... 회사는 중견기업이라 직원수는 천명가까운데 같은 사무실 직원은 서른명 정도일거같아요.

그런데 걱정은.. 제목처럼 축의금인데요.

(다들 쓸데없이 멀었는데 벌써부터 그런 걱정하냐하실거같은데..)

2년 계약직인데 계약기간동안 결혼하고 축의금 받는거 눈치보이네용... 이전부터 결혼은 내년봄에 하기로 했던건데도요.ㅜ

제 친구도 회사 들어가자마자 대표가 '얼마있다가 결혼하려고 하는건 아니지'하고 농담 던졌다던뎅... 이제 나이가 내년이면 서른이라 그런가봐요...

그냥 제가 눈치보이고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그럼 눈치보지말고 축의금 받지마라. 결혼 늦게해라. 이런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그냥 제 마음이 불편해서 글 올리는거니깐요...;;

아아 혹시 이런경우는 계약직이라 그냥 청첩장 친한분만 돌려야하는건가요...? 아님 부서는 다 돌려야하는건 맞죠...? 

나이만 찼지 직장생활이랑 사회생활한건 길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신 비아냥같은 말투는 삼가주세요.. 상처받아요 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