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까요 의심가는걸 묻어주고 계속 만날까요 모바일등록
익명 2023.03.15 0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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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많이 힘든 상황이라 의견을 듣고 싶어 올립니다

 

차로 1시간 반, 대중교통으로는 3시간 거리 장거리 연애중이고 사귄지는 1년반 넘었습니다

 

남친은 차가 있어 차없는 저를 배려해준다고 항상 제 지역으로 와 데이트를 해주었구요

 

토요일 저녁~일요일 점심 사이 데이트를 하였고 교통비, 숙박비는 남친이 부담해왔고 그외 데이트비용은 반반 부담해왔어요

 

남친이 데이트비용이 부담된다며 힘들어했었고 교통비와 숙박비를 제외한 데이트비용은 제가 부담해주게 되었습니다

 

사귄지 1년후쯤 제가 다니던 회사의 경영악화로 퇴사를 하게 되었고 저는 실업급여 받으면서 자격증을 따겠다, 남친은 실업급여 포기하고 바로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 했으나 재취준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재취준하는걸 남친이 부담스러워할까봐 재직중일때처럼 데이트비용 부담, 여행비도 반반부담, 남친이 커플링을 맞추자했는데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하게 되어 커플링도 제가 부담, 커플아이템도 제가 사고 그랬네요

 

퇴사하고 몇달후, 퇴근했다는 남친에게 고생했다고 하자 너는 집에서 하루종일 뭐하냐, 힘들다, 너가 부럽다 쉬면서 실업급여 받고 등의 말을 거의 매일하고 카톡말투도 틱틱대더라구요

 

남친의 회사가 바빠져 주5일에서 주6일 근무를 하게 되어 못본지도 거의 한달 됐고 쌓인게 있으면 풀려고 전화를 했는데 받지도 않고 부재중전화를 봐도 다시 걸어오지도 않고 무슨 일이냐고 카톡만 오더라구요 제가 직장 다닐땐 하루 5번이상 전화를 먼저하던 남친이었는데 최근통화 확인해보니 마지막 통화는 2주전이더라구요

 

너 요새 힘드니 내가 주말에 보러간다해도 쉬어야한다/너랑 사귀느라 못본 친구들 봐야한다/지인행사 간다며 못봤고

 

작년 11월말쯤 남친이 토요일 근무중 병원가야된다며 카톡이 왔고 놀라서 2번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습니다 어디를 다쳤냐니 허리를 삐끗했다고 카톡이 왔고 왜 다쳤냐고 물으니 말을 돌리더라구요

 

다음주 월요일 12시 넘어서 남친한테 전화가 걸려와서 아빠차로 병원갔다오는 길이다, 바닥에 떨어진 옷줍다 허리 삐끗했고 계속 누워만 있어야해서 이제 전화는 힘들다라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허리 삐끗한게 한달 가까이 낫지를 않아 회사도 못가고 저도 못보고 제가 병문안을 가겠다니 왜오냐더라구요 빨리 안낫는데 얼굴이라도 보면 나아질까봐 가겠다니까 오지말라더라구요 카톡도 여전히 틱틱되서 오늘은 뭐할거냐 물어보면 뭐라도 하겠지 이런식으로 오고 전화는 12월 한달 내내 못했네요

 

그러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못본다고 카톡이 와서 허리 빨리 낫자 아쉽다 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친구들이 보자해서 친구들이랑 본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놀면서 사진 보내준건 없었고 잔다는 말도 없이 다음날 연락이 와서 어디서 잤냐니까 밖에서 잤다네요

 

남친이 권태기 온거 같았고 취준중인 저에게 언제 취업하냐 자격증 딴다고 취업되냐 시험은 언제냐 공부는 언제까지 할거냐 실업급여 언제까지 받냐 자꾸 물어봐 저는 자존감도 낮아졌고 뭐라 말도 못했네요

 

남친은 영혼없이 제게 카톡해주다 12월30일~1월1일까지 2박3일로 모임사람들과 파티를 간다고 했고 여전히 사진도, 잔다는말도 없었어요

 

그러다 일주일뒤 해외출장을 갈수도 있다, 가서 언제올지는 모른다 말을 하길래 이번주말에 남친동네로 가겠다 얼굴볼 수 있냐 물어보자 선약도 있고 출장준비로 보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출국하기 25분전 해외가면 목소리도 듣기 힘들거같아 전화를 해봤는데 받지를 않더군요 몇시간뒤 심심하고 남친도 생각이 나서 비행기 타고 가고 있을 시간에 집전화로 남친에게 전화를 해봤더니 신호도 가고 여보세여 하며 전화를 받더라구요 놀라서 바로 끊어버렸어요

 

출장간다는 애가 왜 비행중에 전화를 받지 배신감이 들었지만 의심하는것도 힘들어 남친을 믿기로 했고 다음날 아침 여기 좋다고 카톡이 와서 사진 보고싶다하니 무슨 사진을 보여달란건지 라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풍경사진 아무거나라니 이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난 이제 자야된다 잘자라며 톡을 마무리하구요

 

출장간뒤로 오전 10시~오후3시 사이에만 카톡이 묻는말에만 대답+차가움 이런식으로 왔고 저는 대화를 이어가고자 자꾸 질문을 했는데 남친은 데이터도 없는데 왜 자꾸 물어보냐 아무것도 안하면 여기오던지 못봐서 더그런지 권태기가 온것같다라고 하더라구요

 

대화를 하고싶은거냐 헤어지고싶은거냐 물어봤고 모르겠대서 헤어지고 싶으면 여기까지 하는거고 노력할 생각이 있으면 서로 노력하자 했더니 모르겠대요 어떻게 해야할지 제가 기다린다한들 한국 언제갈지도 모르고 한국가도 장거리에 제가 재취업을 못하면 데이트비용을 전부 본인이 부담해야될거 같다며 헤어지는쪽으로 얘기하길래 생각할 시간을 갖자하였습니다

 

이틀뒤 제 생일이었는데 생일알림도 꺼놨는데 생일축하한다며 카톡이 왔고 다시 연락하고 지냈는데 답장이 이틀에 한번 오더라구요 와도 내용이 너 일자리는 알아보고 있냐, 취업은 언제 할거냐, 그놈의 자격증은 아직 공부하냐 등의 카톡이라 생각은 해봤냐 물어보니 장거리연애라 너가 힘들지않겠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가 하자는대로 하는게 맞겠지라길래 니 마음이 그렇다면 헤어지자 했더니 거리가 가까워지면 달라질수도 있지않을까 자신을 기다려줬으면 한다, 하지만 강요는 못하겠다 기다릴수있으면 기다리고 힘들면 각자 갈길가면 된다 너 자신과의 싸움이겠지 라고 붙잡더라구요

 

답장은 2~3일 뒤에 한번 와서 어제 뭐했냐 물어보면 휴대폰 충전이 안되서 충전기 구하러 하루종일 돌아다녔다/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있었다 등의 대답을 하였고 연락이 잘안되니 사진이라도 보내달라 전화나 페이스톡도 하고싶다 했는데 사진도 데이터가 나간다며 짜증내고 전화는 전화비 폭탄 맞는다며 안되고 페이스톡은 숙소에 직장동료가 있어 해주고싶어도 못한다더라구요

 

(회사, 호텔 와이파이 다잠겨져있고 호텔 와이파이는 하루에 2만5천원 지불해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국 힘들다 여권보여줄수있냐 하니 하는거 없으면 여기오던가 이렇게 믿음이 없어서야 그만하는게 낫겠다 너도 어디갈때 사진 다 안보내면서 나한테만 바라네 지편한대로만 하네 내가 언제까지 맞춰줘야 하냐라는 답장이 왔고

 

읽고 씹으니 3일뒤 왜 답장을 안하냐고 와서 다투다 여권 보여주면 다 사과한다고 하니 일주일동안 카톡을 안읽길래 헤어졌나보다하고 마음정리를 했는데

 

일주일후 데이터가 없어서 연락을 못했네 나 오늘 한국 간다며 카톡이 왔고

 

한국온뒤로 칼답+카톡 분위기도 권태기 이전처럼 바껴서 일상보고도 하고, 삼겹살데이인데 삼겹살 먹었냐 막 질문도 해주더라구요

 

그러다 다음주 뭐하냐며 볼려고 하길래 너가 그만두자 하지 않았냐 물어봤더니 너가 대답을 안하지 않았냐고 너가 바껴주길 바랬는데 잘안되서 그랬다더라구요

 

여권 보여달라하니 갑자기 헤어지자 하지않았냐니까 내가 왜 그런말을 했는지 너가 먼저 생각을 해봤어야지 여권이 문제가 아니라 장거리연애 하는데 비용이 많이드니 뭐든 빨리 취업을 해서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랐는데 머리로는 이해는 되지만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갔다 너는 어떻게 하고싶냐해서

 

여권보여주면 오해도 풀리고 마음도 회복될거 같다니 여권은 개인정보 있어서 안된다더라구요 그럼 이런 마음으로는 나는 계속 의심하고 너는 의심받아서 힘들거같다 그만하는게 나을거 같다니 남친은 서로 다시 노력하면 다시 이어나갈 생각은 있다, 너도 노력하겠다는 말을 듣고싶다, 너도 상처 많이 받았겠지만 그부분은 나도 미안하다라며 붙잡아서 생각 좀 해본다했고 그럼 생각하고 연락달라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힘들겠지만 오늘까지 대답을 해줄수있냐 그래야 화이트데이 준비도 해야한다라고 카톡이 와서 대화를 나눴는데

 

남친은 틱틱됐던건 일에 지치고 힘들어서 예민했던거다

낯선 나라 와서 한국 가서 너랑 놀 생각만 하면서 버텼는데 너는 의심만 하더라 그게 서운했다 헤어지고 싶어서 해외간거 아니냐는 말 들었을때 너무 슬펐다 내가 데이터 아껴쓸려고 뭔짓을 했는지 알면 너 울지도 모른다 생일날 너한테 카톡보내주려고 현지인한테 구걸을 했다, 너 줄려고 인형도 사놨는데 다 망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3월에 온 이유가 있다, 생일도 못챙겨줬고 그동안 연락도 못해줬고 서운해했으니 사탕이라도 좀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3월로 온거다 미안해서 인형이랑 사탕 줄려고 했었는데 이게 다 소용이 없다 난 해외있을때 집도 알아보고했었는데 이게 다 무용지물이다 항상 나만 좋아하는게 느껴졌다길래

 

미국 있었던것만 확실해지면 너를 다시 만나겠다하니 뭘 어떻게 증명을 하냐 증명을 해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 머리가 아프다 그냥 안간걸로해라 너가 원하는 증명을 못했으니 너가 하고싶은대로해래서 지금 다시 사귀는건 힘들거같다니 알겠다 더이상 연락하지 않겠다 라고 답장이 왔고 몇시간뒤에 마지막 인사를 못한것 같아서 카톡하겠다고 장문톡이 왔어요 사귀는동안 정말 재밌었고 행복했다 나는 너를 마지막 인연이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만나러 간거같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헤어지니깐 더 생각 날거 같아 너도 많이 울었겠지만 나도 한없이 울었어 어디서 잘못인지 다시 돌리고싶기도 하고 나는 너가 취준생이라고 해서 깎아 내린적도 너를 무시한적도 단 한번도 없었어 그냥 너의편이 되고싶었던거지 오늘이 지나면

우리는 이제 못볼테고 시간이 해결을 해주긴 할까 너가 나보다 더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면서 정말 고생했고 더 잘해주지못해서 미안해 행복해 꼭 좋은 사람만나! 라구요

 

이걸보고 눈물이 나서 해외간거 증명 못해서 헤어지는게 말이 되냐 여권 개인정보가 나보다 중요하냐 무슨 개인정보 때문에 그러냐 답장했고 여권번호가 있다고 여행 가본건 맞냐 묻길래 여권번호만 가려서 보내달라니 내가 여권을 보내준다고 달라지냐길래 달라진다 발급일 보면 된다하니 내가 고작 너한테 사과 하나 받으려고 증명을 해야하나 여권 발급일 맞으면 이건 사과로 안끝나는거 알긴알지라고 화를 내길래 

내가 오해 풀겠다고 자꾸 여권 보여달라해서 미안하다고 달래주니 사실 말안한게 있다 긴급여권이라 인천공항에서 바로 직원한테 반납했다 그래서 못보내준다 마지막퍼즐을 맞추지 못해 너랑 헤어지기 싫어서 거짓말했어 라더라구요

 

그때 친구가 출입국확인증명서를 보면되지않냐해서 남친한테 출입국확인증명서를 보내주면 오해도 다 풀린다 했더니 남친이 공인인증서 인증하다 5번 틀려 은행 인증서 다바꿔야한다, 송금도 못한다, 은행 직접 가야된다, 이게 다 너때문이다, 난 할만큼했다, 너 의심병 환자 같다래서 

 

왜 내탓을 하냐 증명서 안보여준다는거지 알았다니까

 

그말은 너는 이렇게 너를 믿어준 사람을 차버린 느낌이네

내가 이때까지 한고생과 너를 좋아한 마음은 다필요가 없구나 결국 너도 똑같은 인간이네 내가 이때까지 누구를 위해서 한 행동인가 싶네 

너야말로 자격증 딴건 맞냐 너는 그동안 뭐할때 사진 다보냈냐

 

내친구들한테 카톡 보여줬는데 이게 좋아하는 사람한테 할말이냐 왜 데이터 없다는 남친말은 안믿고 어떻게 의심부터 하냐고 다 너가 이상하댄다

 

너부터 잘하고 나한테 증명서 보내달라해

 

그리고 내가 지금껏 너보러 가고 잘했는데 그게 증명이지 증명서 보낸다고 달라지냐 이미 나는 상처받았고 마음도 없어졌는데

 

니가 우리집 찾아와서 빌어도 내가 받은 상처가 풀릴까말까야

 

여권도 미리 찍어놓은거 있는데 일부러 안보낸거야 너 행동에 실망해서 외국가서가 아니라 너의 이런 태도에 권태기가 온거야 축하해 니 행동으로 소중한 사람 한명 잃었네 이런 성격을 누가 받아줄지 나는 항상 여자를 만날때 진짜 많이 데였는데 너도 결국 똑같은 애구나 지금이라도 정신차려

 

이렇게 카톡이 수십개 왔구요..

 

저는 남친이 여권이든 출입국확인서든 보내주면 다 오해니 바로 다시 사귈려고 했고 거짓말이다 미안하다하면 대화를 해보려고 했는데 결론이 안나네요. 남친은 뭔가 증명서 안볼게 다시 사귀자라는 대답을 원하는거 같은데 이걸 묻고 사귈지 헤어질지 결론이 안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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