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집간지 지금 5년째에 아들하나를 두고있어요.
시댁얘기를 하자면 가슴부터 벌렁거리네여....
결혼하기전 시부모님들은 같이 살기를 원했지만 전 남편과 둘만의 시간을 갖고싶어서 따로 살기를 원했어여...
물론 신혼때는 누구나가 다 따로 살기를 원한다고 생각하구여
그런데 지금 새댁에 가면 가끔 우리 결혼하고 나서 집 판얘기가 간혹나오는데...
아니 내가 언제 집팔아서 내보내달라고했나요,,,,,
그렇다고 전세 2000만원만 주면서 우리보고 방구하라고한사람들인데...
저 그때 그렇게 섭섭해도 말한마디 안하고 3년만에 3000만원모아서 지금은 조금한 집을 샀는데...
이 빌어먹을 시댁은 갈때마다 꼭 나때문에 집판것처럼 난리를 떠는걸 보면 정말....
제 친구들은 몇억 짜리 집을 사줘도 며느리 귀찮게 안한다고 자주 오라가라 하지도 않은데....이 사람들은 일주일에 꼭 주말마다 집에 오라하고 안가면 삐져서 난리 부르스를 칩니다
결혼 5년동안 어떻게 하루도 안걸르고 시댁을 가냐구여.
정말 미쳐버리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