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혼자 되셔 고생만 하시다 병까지 얻어 그병으로 지금껏 아니 돌아가실 날까지 힘들어 하셔야 할 우리엄마.
힘들게 우리 삼남매 시집장가 다보내고 편안해지시나 했는데 또 맘고생 하십니다.누가 그런던가요 누구나 한가지 짐은 지고 간다고 몸이 불편하신 울엄마 어떡하죠.
그동안 어렵게 살아 엄마가 저는 좀 넉넉한 집안으로 보낼려고 했는데 제고집으로 아무것도 없는 신랑 만나 제살기도 바빠 엄마를 돌보지 못합니다.
엄마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결혼을 하고나니 멀리 떨어져 살기까지 하니 늘 시댁이 먼저고 그런대도 엄마는 늘 신랑한테 잘하고 시댁에 잘하라고 부모 잘섬기라 십니다.
니가 잘사는게 효도하는거라면서..
저 다시 태어나면 울엄마 바램대로 아들로 엄마 아들로 꼭 태어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래오래 효도하면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