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되는 돈 상속,,
화창한봄날 2018.07.13 10:58:56
조회 1,969 댓글 5 신고

작고하신 친정아버지의 미혼 동생이 사망하여 제가 대습상속으로 돈을 좀 받았어요..

제 동생이랑 저랑 합해서 오백만원. 나누면 250씩 가져가는 겁니다.

 

신용회복윈원회에 대략 1천만원 있고..

나머지 4천만원으로 삼촌의 형제들 5명이서 나누는데

작은고모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병수발 미혼 삼촌 둘과 살면서 집안 살림등..

여튼 감안하여 고모가 더 가져가는 거고

또 큰 아버지가 가족과 연을 끊고 산지 15~20년 가까이인데 사촌 언니가 큰 아버지를 설득하고 설득하여

미혼 삼촌의 통장 잔고를 해지 할 수 있었어요.

큰아버지 대신해서 사촌 언니가 왔고,,

다들 인감증명서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사촌언니는 저한테 다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고 하고.

빚과 통장 잔고를 다 파악한 상태에서 언니는 돈을 똑같이 나누네 어쩌네 얘기를 안해요,

그리고 저도 500~600사이 받을 거만 예상을 하고 있었기에 전 별다른 얘기를 안했고,.

고모가 애초에 똑같이 나누되 큰아버지와 작은고모가 조금 더 가져가신다고 했고.

큰아버지네 힘들고 아프다니 더 준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저는 제가 생각한 금액에 도달했고

저도 친가와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 그냥 저냥 제 돈만 챙기면 되는 거였어요.

 

지금와서 제가 빈정 상하는 건..

물론 친가와 뚝 연락끊다가 이렇게 된것도 좀 찝찝하고 그렇긴 한데..

그리고 남편도 이 문제로 얼마 받지도 못하는 돈인데 그거 받으려고

왕복 10시간 되는 거리를 가냐며 서류 해주지 말라는 둥 불편 불만,

자기는 그 돈 없어도 살고 있어도 살고,, 어차피 빚 진 인생인데 달라질 거 없다고

그래서도 너 줄 생각 없고 나 하겠다. 너는 없는 샘 쳐라. 했는데

그리고 결론은 받기로 하고 정한 날 남편도 카드값을 갚겠다며

삼촌 돈을 달라고 하고,, - 그래서 나 하겠다고 너 필요 없잖냐. 했더니 저더러 말이라도

카드값 갚으라는 소리 안하냐고 본인 생각이 맞다고 하고..

큰고모나 사촌언니는 신용회복 위원회에 채무 변제를 저더러 하라고 하고,

작은고모랑 통화하면서

사망진단서나 사체부검서 필요하다니 고모는 없다길래

사망한 병원이 타지방이라 거기 까지 가야하고 뭐 이래저래 작은 고모의 넉두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고모가 약간 푼수끼도 있고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좀 사람을 힘들게는 하는데

그래도 전 그래 뭐 말할 때가 어딨겠냐 싶기도 했고

작은고모보고 지금 출근하는 중이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해도 작은고모는 끊을 줄 몰랐어요..

그런데 옆에서 갑자기 남편이 버럭하면서 끊어!!!!!!!!!! 하는 겁니다.

 

작은고모에게 끊고 맺음을 못한다며 필요한 말만 하고 끊지

왜 자꾸 듣고 있냐고 자기는 스트레스 받는다며 친가 쪽 일 저더러 일체 손 떼라고 소리지르더군요.

남편도 매사에 약간 욱하기도 하고.,, 본인 부모님에게도 버럭 버럭하긴 하는데..

그냥 그 순간 저도 너무 짜증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럼 통화중에 매몰차게 딱 끊었어야 하는지.

 

그리고 친가 쪽과 다 만나서 은행 업무를 하고

돈을 받고 오던 날

사촌 언니가 할아버지 땅과 집이 할아버지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도 사촌 오빠랑 정리를 하겠다고

그러길래 저도 돌아올 차 시간이 다 되어 가서 그럼 둘이서 잘 알아보라고.,

저에게 필요한 거 얘기해 달라고 하고..

 

또 한참 있다가 언니가 전화 와서

-가는 길에 계산을 해보니 금액이 뭔가 안맞다

왜 500을 주는 거냐고, 나는 멍청해서 그렇다고 쳐도 너는 똑똑한 애가 왜 그 자리에서 계산을 못했냐

똑같이 나누어야지. 니도 니 몫 챙기고.. 하면서 저를 나무라더라고요.,

 

-작은고모가 큰아버지한테 더 준다했지 않냐. 그래서 언지 계좌번호 남기고 온거고.

일단 지금 계산 된 돈이 빚 1천, 큰고모 500. 우리 500 작은 삼촌 500 큰아버지 500

다 해서 3천만원 그리고 고모가 삼촌 장례식비 쓰고 기타 경비 썼으니까 얼마 정도 갖고 가고

나머지 언니 주는 걸로 안다.

 

그러고 일단 끊었는데

남편도 하는 말이 250 받으로고 갔냐면서,,

돈 더 챙겨야지 왜 안챙기냐고..

 

정말 꼴랑 얼마 안되는거로,, 이런데

후  한숨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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