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 여행 후 시댁 선물.. 모바일등록
예시닝 2018.11.13 22:13:52
조회 2,221 댓글 7 신고

임신7개월에 시아버님 환갑잔치를 대신해 해외여행을 가고싶다 하셔서 2박3일로 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에선 손발이 다 붓고 너무 힘들었는데, 수영장이 딸린 호텔에서 임산부가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음식도 입에 안맞았지만 시부모님과 도련님 신랑이 다 너무 좋아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다녀왔어요. 친정엄마는 좀 걱정은 하셨지만 내색없이 잘 다녀오라며 작지만 20만원을 시댁어른과 밥먹는 식사에 보태라고 주셨고 시부모님께 그렇게 전달했습니다.

어머님은 기독교셔서 교회지인분들 선물로 영양제를 20갠가 구입하셨고, 구입해서 나오는 길에 갑자기 저를 보면서 문득 저희 친정부모님이 생각나셨는지 다시 들어가서 저희 부모님 영양제도 사셔서 저에게 친정부모님께 잘 전달해드리라고 하셨어요. 저도 감사히 전달해드렸구요.

그런데,  그 이후 한달뒤 저희 친정부모님이 병원에갈일이 있어서 일본에 여행겸사겸사 가게되셨어요. 저랑 신랑은 동행하지않았고, 저희 부모님은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걱정스러웠지만 잘 다녀오셨고, 제 임부복이랑 신랑쿠키를 사오셨어요.

그런데 신랑이 시부모님께 저희친정부모님 일본여행을 숨기자고 하네요. 왜냐 물었더니 저희 친정부모님이 시댁어른선물을 안사와서래요.. 저는 이게 이해가 안가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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