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시월드인가봐요 모바일등록
힘이들땐0 2019.01.15 0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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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8월에 생리가2주동안지속되어  피를너무많이쏟아 쓰러지기직전에 병원검진받았는데 근종이7개...  사이즈는작은데 출혈멈춰야한다해 병원입원중에  시누이가 신랑에게 형님이사했다구 20만원씩내라는 통보를받고 전화를했지요.   자초지종얘기하구 힘들다했더니 인심쓰듯 우린빼준다하더라구요 ㅠㅠ 그후 신랑이 고민을하길래 시누에게전화해서 무슨일있냐고 물었더니 작년부터 6남매가 매달2만원씩넣고있는데 그걸달라는얘기하시길래 나 배개복수술해야해서당분간못주겠다했는데 통화도중 나를 시집살이시키겠다는식으로얘기하더라구요 우리보다 2살위인 시누이가...  내가병원비를 달라한것도아니고 황당하더라구요.    암튼 당분간 돈나가는것 못하겠다하고 끈었읍니다.

10월에 배가너무아파 급하게 수술을결정했어요 .      5시간거리에계시는 친정부모님 올라오시고  저는형제가없어서 친척동생들,삼촌,이모님들 다오셨읍니다.    수술당일날 신랑에게시아주버님께서 전화가왔는데 작은어머님이돌아가셨다고  저의집으로오신다했다합니다.   그래서 신랑에게 나 조금있다가 수술인데 상가집가는거아닌데 작은집이니꼭가야하는데 난안갔으면좋겠다구....  선택은당신이하고 수술이니 장례식갔다가 병원오지말라했더니   신랑말이 형올라온대...라던이 밖에나갔다오더라구요.     아주버님과통화를하고왔다며 신랑이병원에있으니 안올라온다구 누나가 대신가기로했다더라구요.   저는염치가없어 시댁식구에게 나수술한다고알리지 못하는데  나병원에있다하니 안올라온다는말에 기가막히더라구요    6남매인데 대표로 부의하는거아닌가요? 큰누님께서 부의금 올렸으니 돈부치고 카톡이왔더라구요..

그후 수술하구지금3개월이지났는데  전화한통없더니 몇일전 아주버님께서전화가와선 대뜸 돈빌려달라하대요.   정말기가막혀말이안나왔읍니다.     수술한거알면 그런말이나올까....  돈없다고 딱 거절했읍니다.  

이틀후 막내시누가신랑에게전화하셨는데제가받았읍니다.  말끝마다 야,야, 하며  집에같이있냐고... 부부니까당연한거아닌가요?.ㅠ끝까지 6남매중 그어느 누구도 수술은잘됐냐 몸은괜찮냐 한마디없더군요.     참기가막혀 눈물이나는걸억지로참았읍니다.   이사람들의 정신머리와 태도가 짐작은했지만 이정도일꺼라곤 상상조차하지않았읍니다.    당신들 돈필요할때만연락하고  당신들집안에누가아프거나 입원하면 꼬박꼬박연락주고   나는 이집안의집단에서 없는존재인것입니다.    

수술이끝나고 마취에서 깼을때 눈에 아빠,엄마, 이모,삼촌이보이는데  수술실에선 추워서 뼈가아플정도로떨었는데 수술실앞에서 내식구들만 가슴졸이며 기다리셨을생각하니까 가슴이 아려오더라구요.  

친정엄마는 무조건참으라해 참고살았는데  이젠 시댁얘기하면듣기싫다고 사돈같이생각도안한다하시네요.  자식생각해 참고살아라신건데 갈수톡태산이네요.   

늦은시간  갑자기 그간의고생이 떠올라 서러워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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