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모바일등록
익명 2019.11.05 15:38:17
조회 1,966 댓글 4 신고

결혼한지 3년차 주부입니다.

고민고민하다 몇자 적어볼려구요.

남편이 결혼전에 시어머니랑 같이 살았어요

그러다 남편 나이 마흔에 저랑 결혼을 하게 됐네요ㅠ

결혼 생활 1년 동안은 정말 눈물을 흘리며 이혼을 하네 

마네하며 살았답니다.

이유는 시어머니 때문인데요.

결혼 못하고있던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착하고 

성실하니 속은 안 썩이겠지.. 하고 결혼했는데요

시어머니께서 늘 저에게 이상한 말을 하시더군요

예를 들어 '니가 어디서 우리 아들같은 남자를

만나니?호강에 겨운줄 알아라','나 늙고 병들면

니가 모시고 살아야지','집에 오면 놀지말고 청소해',

그리고 뒷담화까지ㅠㅠ

남편이 어머니가 하신 말을 그대로 전하더군요

남편한테 왜 어머니가 하신말을 나한테 전하는건데?

물어봤더니 엄마한테 더 잘하라고- 하더군요ㅠ

저딴엔 잘 지내보려고 시댁에 일주일에 기본 4-5번은

갔구요

병원도 모시고 다녔고 어머니랑 단둘이서 맛집도

같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다 부질없더군요

저에게 늘 불평, 불만이셨습니다ㅠ

이혼의 위기를 몇번 넘기고 그 사이 아이도 생겼습니다

근데 더 답답한 마음이 더 커지더군요

바로 생활비 문제 입니다

저희 남편이 전적으로 어머니 생활비를 다 내고있어요

형님들이 계신데도 남편이 사업때문에 재산이 

있어야되서 어머니집이랑 땅을 남편 명의로 돌리는

대신에 다 내기로 했다는겁니다

재산 돌릴때도 어머니가 시큰둥해서 남편이 매달 이자로

30 만원주고 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 통장에 연금이랑 해서 70만원 정도

들어간다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예요

70 만원 돈은 어머니께서 고스란히 모으시구요

생활비는 남편이 다 내는겁니다

아이가 생기고하면 어머니께서 저희에게 부담을  덜 

주실줄 알았는데 그건 저의 착각이더군요

어머니한테 생활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모릅니다

경제권은 남편이 들고있어요

남편이 경제권은 첨부터 안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두 싸우기 싫어서 그러라고 했구요

하지만 남편이 가끔씩 넋두리로 이야기를 하는걸 

들어보면 'ㅇ여사~씀씀이가 작지는 않아~' 이럽니다

저번에 매달 우리가 나가는돈이 얼마냐를 가지고

싸울때 남편이 어머니 생활비를 100 을 잡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어머니 매주 병원비에 어디 갈때마다 10~20 아니냐?

내가 봤을땐 100  넘는다~

이랬더니 그냥 100 잡아놓더군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이제 아이가 둘이 생겨서 나갈돈은 많아지는데

저한테만 아껴쓰라하니 속상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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