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을 전세로 살다가 이번에 집을 사게되었습니다. 이사한지는 2주가 되었는데도 정리가 아직도 안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이사한지 2주가 지났으니 시댁식구들 모시고 식사대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부모님께서도 언제 초대하려나 하고 기다리실거 같구요... 시부모님 저희 이사 당일날 궁금하다고 이사짐 옮기는데 오셔서 보시고 가셨답니다...

 저희식구는 아이들까지해서 5명, 시부모님 두분에 시누이네식구는 아이들까지해서5명 총12명입니다.  집에 상은없고 1500사이즈 좌식 테이블과 6인용 식탁이 있는데 애들끼리 어른들끼리 나눠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음식을 하려고 생각하니 까마득하네요...마음 같아선 밖에서 외식하고 싶은데 은근히 며느리 차린 음식먹고싶어 하신것 같은데  너무 부담이 크네요... 여러분도 이사하고 언제 집들이하고 무슨 음식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잡채, 갈비, 전부치는거 이런거 하고 싶지 않은데...그냥 회떠서 회랑 소고기,삼겹살 사서 굽고 매운탕 끓이고 나물 두가지정도에 과일샐러드, 무쌈말이 , 토마토 카프리제 요정도만 해서 하고 싶은데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