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시댁 모바일등록
익명 2020.03.08 22:32:29
조회 2,717 댓글 5 신고

저희 아버님은 둘째 입니다 형제는 여러분 계시구요

항상 큰집에서 설,추석, 제사를 지냈습니다

근데 큰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여 큰어머니 며느리는 둘있는 상태구요

할아버지는 먼저 돌아가셔서 큰집에서 제사를 지냈고 할머니께서 이번에 돌아가셔서 제사를 지내야합니다

 

그런데 큰집에서 할머니 제사까지 힘들다고 가져갔으면 이야기가 나왔다는데

저희 아버님께서 가져오신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걸 혼자 결정하시고 식구들한테 이야기도 안해주시다 다른분이 이야기하여 시어머니도 2주전에 알아서

시어머니께서 저희 신랑한테 시댁이 좁으니 저희 집에서 지내면 어떻냐 이야기를 하셨다네요

그렇다고 제사도 못지낼 정도로 집이 좁은것도 아니고 상의없이 가져오신것도 황당한데

여튼 제사 이야기 하시길래 속이 상할때로 상해있는 저는 시어머니께 너무하시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시부모님은 재산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라에서 나오는 각각 기초연금과 한분만 국민연금 30만원정도 받으시구요

저는 20년 넘께 시집와서 15년 정도 시댁에서 같이 살았고 적은 돈이지만 생활비,경조사비,제사비용 등 저희가 다 책임지고 살았습니다

몇년전 분가하면서 동생과 저희가 각각 45만원씩냅니다 둘째는 계속 같이 살았고 장가를 안가서 시부모님과 같이 살구요

여태 큰돈 드가는 병원비는 형제들이 같이 낼때도 있었지만 저희랑 같이살다보니 소소한 병원비 틀니며 보청기며 다 저희가 냈구여 병원모시고 다니는건 물론이구요 

시어머닌 종합병원이 따로없어여 매일 아프다고 하시고 분가 바로 몇년전부터는 허리며 무릅아파서 병원비는 물론

병원에서 안돼서 아플때마다 한약도 몇번 해드렸지요 

8년전에는 큰병으로 간병하는라 몇개월 너무 힘들고 호흡곤란와서 병원입원도 했다가 침맞아가며 병간호도 해드렸죠

여튼 다른 문제들도 많았지만 분가하면서부터 한 2년은 시어머니가 섭섭하게 해서 폭발 직전이였는데

제사까지 저희집에서 하자는말에 떠넘기는것 같아 정말이지 사람이 싫어지고 꼴도 보기 싫어집니다

 분가 바로 전부터 돈벌이가 시원치 않아 안좋은 상태였는데 먹는걸로 사람 섭섭하게 하질 않나

당신 동생자식들 결혼식에 차태워 기름값만 10만원이나 드갔구만 축위금20만원 냈다고 뭐라 하질 않나

남 속도 모르고 말실수를 얼마나 하는지 내가 있다가 없으니까 이렇게 대하는가 싶은게 정말 억울하드라구요

 이전 생활비 드릴때도 그렇고 분가하고 생활비 드려도 고맙다 말도 한마디 들은적 없고 뭘 해드려도 똑같습니다

생신도 밖에서 사서 먹을만도 한데 20년 넘게 집에서 거의 매번했고

지금은 잘한것도 너무 억울하고 병간호하다 스트레스 받아서 훅 가서 뭘해도 회복도 안돼고

내가 병신짓을 하며 살았구나 이런생각까지 듭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가 생각해도 저같은 며느리가 저를 저처럼 모시고 보살피면 정말이지 너무 이쁠것 같네여

 신랑도 뭐든 자기혼자 상의없고 맘대로 하는 스타일이고

요즘은 위의문제로 자꾸 싸우고 말도 안합니다

지금은 신랑도 신랑이지만 시어머니때매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여

여태 시어머니는 딸보다 니가좋다 말하시는데

부모님이 없으셔서가 아니라 존경받으실만한 건 없고 싫망할일도 많았고 여튼 부담스런 부모님이세요

해도 끝도없고 고마워 할줄도 모르고 

이제는 참고 살기도 싫고 이혼하고 싶네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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